숭고한 밥상먼저 문화는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것으로 여겼던, 치기 가득한 20대의 독백을 이제 내려놓았음을 고백한다. ‘문화’와 ‘산업’의 동침이 몹시도 불편했으며 예술이 교환가치로 계산되는 순간이 괴로웠던 편협함이 오히려 다른...
떠오르는 역사, 《노란 나비떼와 푸른 진실의 세월》 展1. 나는 2016년 《예술, 역사를 해석하다. 예술적 실천, 역사를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광주 지역의 5월의 전시를 주목했다. 이 글에서 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재현된 역사의 간극 속에서 솟아나는 비판적 성찰을 통해 인간의 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