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밥상먼저 문화는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것으로 여겼던, 치기 가득한 20대의 독백을 이제 내려놓았음을 고백한다. ‘문화’와 ‘산업’의 동침이 몹시도 불편했으며 예술이 교환가치로 계산되는 순간이 괴로웠던 편협함이 오히려 다른...
5.18을 기억하는 시민의 방법에 대해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으로 하느냐 합창으로 하느냐를 두고 정부와 정치권이 논란을 벌였다. 덕분에 ‘제창’과 ‘합창’의 몰라도 될 차이를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다. 국가폭력에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을 추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