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역사, 《노란 나비떼와 푸른 진실의 세월》 展1. 나는 2016년 《예술, 역사를 해석하다. 예술적 실천, 역사를 만들다.》라는 제목의 기고를 통해 광주 지역의 5월의 전시를 주목했다. 이 글에서 나는 현실을 직시하고, 재현된 역사의 간극 속에서 솟아나는 비판적 성찰을 통해 인간의 시선이...
죽음과 애도의 정치한국현대사에 있어서 새로운 정치적 운동을 구성하는 동력이 되었던 것은 국가 혹은 공권력이 낳은 죽음들이다. 1960년 4월 11일,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의 시신은 한 개인의 몸을 파괴한 국가 폭력을 적나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