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이 폭력에게이 전에도 SNS 상에서 공개적인 설전이 오간적은 많았지만, 최근 강경 페미니즘 발언을 이어오고 있는 한 연예인 지망생의 글은 충격이었다. 그녀는 트랜스젠더를 여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부연적으로 트랜스젠더의 트라우마인 남성 성기에...
멀티미디어 권승찬전재활용 재구성, 가변설치, 혼합재료, 2016 <멀티미디어 권승찬전>. 이 명료하고 대담한 전시 제목은 전시장 입구에 놓인 한 장짜리 종이 위 빼곡한 작가의 약력처럼, 즉각적으로 와 닿는 많은 작품들처럼 망설임 없이 그 자체로 스스로를 제시한다....
공간을 감지하기이 전시를 보러 가면서 가졌던 질문들로 글을 연다. 인스타그램에 랜덤으로 뜨는 피드에서 얼핏 본 대표작품의 이미지는 말하자면 ‘세련’됐다. 단 하나의 작품으로 전시를 가늠할 수 없었기에 일단은 그 정도 판단만이 가능했다. 작가의 이름은 생소했다....